안녕하십니까? 블루칩 경제와투자입니다.
지난 영상에서의 중국과 미국의 화폐전쟁영상은
전체적인 맥락에서의 과거흐름을 분석하기 위한 영상이었습니다.
저번 시간을 통해 우리가 알아야할 핵심은
기축통화로 자리 잡았을때의 엄청난 이득과,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의 위치에 서고 싶어 하는
중국의 야욕인 것입니다.
이런 맥락의 흐름이 오늘 영상의 전제조건이 될 것이며,
오늘의 분석이 가장 중요한 중국과 미국의 분쟁을
화폐 속에서 이해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분석은
왜 우리가 '은'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로 귀결될 것입니다.
자~ 지금부터 최대한 간단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Bitcoin)의 등장은
중국과 미국의 화폐전쟁에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나타났음을 의미합니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만들었다는 이 비트코인이라는 가상화폐는,
우리가 일상에서 지금 쓰고 있는
네이버 페이, 삼성 페이, 카카오페이 같은 쓰임새와 다를 바 없습니다.
다만 비트코인(Bitcoin)은 한정된 수량으로 투자자산 가치를 높였고,
공공 거래장 부인 블록체인(Blockchain)이라는 암호화폐(cryptocurrency) 기능을 넣어,
화폐 시스템이 발전되지 않은 나라와 지하경제의 자금이동의 새로운 모멘텀이 되었고,
새로운 투자 아이템을 원하던 투자시장에서
한정된 수량의 희소성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유발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트코인(Bitcoin)의 가격 변동폭은
물물교환 수단으로 써져야 하는 기본적인 화폐로서의 기능을 잃게 했으며,
아직 준비가 안된 세계 모든 국가들에겐 중요한 재정정책 수단인
통화정책과 금리정책을 쓰지 못하게 하는 것임으로,
세계 정부로부터 공인을 받지 못하여 그들만의 리그가 진행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비트코인(Bitcoin)의 블록체인(Blockchain)이라는 공공거래장부의 기능은
그동안 미뤄졌던 디지털 화폐(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의 시대를 앞당김으로써,
중국의 달러를 넘어서는 기축통화의 야욕에 대한 전략을 수정하게 만듭니다.
디지털 화폐(CBDC)의 보급은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금융시스템을 이용한다면,
그 보급이 전혀 어색하지 않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중앙정부가 디지털 화폐(CBDC)를 발행해,
농협,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과 같은 제1금융기관에게 보급하고,
이러한 제1금융기관은 소비자들에게 현금을 받고,디지털 화폐를 공급하면 됩니다.
이러식의 과정은 시중에 풀려있던 현금을 중앙은행이 회수하고,
그 회수한 현금만큼 디지털화폐를 유통시키게 합니다.
이미 시장에서는 모바일 결제를 비롯한 전자결제에 익숙합니다.
네이버 페이, 삼성 페이, 카카오페이 같은 가상화폐의 사용법에 시장은 어느 정도 익숙해졌으며,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이 주류가 되었기에,
기존 금융시스템에 충격을 주지 않고 보급이 가능한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예로 들었지만,
이 모든 디지털 화폐의 유통시스템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국가가 같은 형태로 진행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이러한 디지털 화폐(CBDC)의 움직임이 적극적으로 나타나지 못했던 건,
기존의 달러, 유로화, 엔화 같은 기축통화를 중심으로,
그물망으로 연결된 세계경제 통화(화폐) 시스템을 고려해야 했으며,
디지털 화폐(CBDC)는 추적이 가능하기에 개인정보 보호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코로나 19 모습에서 미국과 유럽의 사람들이
얼마나 개인 인권에 민감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이버 공격(cyber attack)인 해킹(hacking)으로 부터
완벽한 안전을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점들로 미뤄졌던 디지털 화폐(CBDC)의 보급이
바로 비트코인(Bitcoin)이라는 암호화폐의 등장으로, 더욱 빨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의 리브라 프로젝트는
디지털 화폐 보급에 불을 지폈습니다.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기술은, 개인과 개인 간의 자금이동이나,
자금이동의 추적을 원치 않는 개인의 금융거래에 대한 정보를 보호해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화폐의 빠른 등장은
기존 기축통화 시스템에서 한계를 느끼던
중국에게 새로운 전략을 갖게 합니다.
이는 중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디지털 화폐를 생성해 보급시킴으로써,
새로운 화폐 시대에 중국이 기축통화국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준 것입니다.
이러한 가능성으로 인해, 중국은 이를 준비하기 위한 행동으로,
빠른 디지털 화폐 출시와,
막대 환 외환보유고로 그 쓰임새가 유명무실해진 미국 국채를 팔며,
그 자금으로 금 매입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중국의 움직임은 러시아 등 전 세계 중앙은행의 정책에 영향을 끼쳤고,
지금까지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은 진행 중입니다.
중국의 디지털 화폐 즉, 인민폐는 이미 보급을 위해 힘써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쑤저우(蘇州) 시 공무원과 구(區) 단위 공공기관 직원에게 지급하는
교통 보조금의 50%를 디지털 화폐로 지급했으며,
'펑이펑'이라는 중국 이름의 부딪쳐봐요라는 결제 기능은,
인터넷 연결이 안 된 상황 속에서도,
스마트폰과 결제 단말의 접촉만으로 현금을 쓰듯 결제가 이뤄집니다.
이는 아프리카 같은 인터넷 보급률이 낮은 국가에서 사용이 용이해지며,
신용카드 결제가 용이하지 않은 전통시장과,
개인과 개인 간의 거래에 있어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게 합니다.
중국은 현재 4대 국유 은행에서 대규모로 테스트 중이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디지털 화폐를 전면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중국의 자국 통화의 '기축통화화'는
과거의 전방위적인 엄청난 노력에도 지난 10년간 실패했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디지털 화폐를 통한 기축통화 야욕은
미국에 의해 달성되지 못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이는 미국이 그동안 JP모건을 통해서 모은 '은'과, 달러를 중심으로
현재 운영 중인 전 세계 통화 시스템,
그리고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유튜브, 테슬라, 넷플리스 같은
글로벌 플랫폼이 있기 때문입니다.
JP모건 체이스은행은 2011년부터 대량의 실물 '은'을 매집하였습니다.
이는 코멕스(COMEX) 상품거래소 '은'창고에 보관되어 있는 '은' 물량의 절반인 1억 6000만 온스가
JP모건 체이스은행 소유의 '은'인 것임으로써, 알수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JP모건체이스은행 소유의 은은,
사설 창고에 2억 5000만 온스의 은이 별도로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JP모건 체이스은행의 '은'보유가 가능했던 것은
미정부의 암묵적 묵인하에,
실물 '은' 매집 과정에서 무차입 공매도와 스푸핑 수법으로
선물 '은' 가격을 억눌렀기에 가능했습니다.
스푸핑(spoofing) 수법이란 눈속임(spoof)에서 파생한 용어로,
극초단타 매매를 하면서,
호가 창에 대규모 허위매수를 올려놓아 상대방이 사려고 하면
거래 성사 직전에 전격 취소하여 가격을 끌어내리는 수법입니다.
이는 1000분의 3초 이내에 일어나는 일로 명백한 시세조작 범죄행위입니다.
그런데 최근 미 법원은 JP모건 체이스은행의 스푸핑 행위를 3번 기소했는데
그 3번째 기소가 모두 2019년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엊그제인 9월 23일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체이스는 10억 달러(약 1조 2000억 원)의 제재금을 내고
귀금속과 국채 시세 조정에 대한 기소를 유예받는다고 합니다.
블루칩 경제와 투자의 시선에선
이는 명백히 미국 정부가 JP모건을 내세워서 지난 10년간 은을 매집하고,
매집이 완료된 2019년 시점에서
미정부가 JP모건에게 면죄부를 주고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고 판단합니다.
한마디로 지난 10년간 세계인을 미국이 매집하기 위해
JP모건과 짜고 치는 고스톱을 했으며,
미 법원의 판결로 완료 지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선 다음 영상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지금 현재 '금'은 인류 역사에서 지난 2000여 년 동안 가장 대중성 있는 가치 물이었습니다.
달러라는 미국의 화폐가 전 세계 기축통화로 잡은 것은 채 100년이 안됩니다.
이러한 '금'과 '달러'의 관계 속에서 '은'은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왔습니다.
'은'의 수급과 관련하여 세계 은 매장량이 그리 많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현재 은은 연간 3만 t 정도가 공급되고 있는데,
세계 은 매장량 총량은 약 56만 t 정도로 20년 이내에 채굴이 끝나게 됩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시작 전, '금'과 '은'의 교환비율이 1 대 50이었다는 것에서
인류가 얼마나 '금'과 '은'을 차별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합니다.
그런데 이런 '금'과 '은'의 차이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평균 67.6배였습니다.
그리고 2020년 8월 기준으로는 '금'과 '은'의 교환비율이 81.1배입니다.
자~ 이번 시간엔 비트코인이라는 암호화폐의 등장으로
디지털 화폐의 많은 단점이 보완됐으며,
현대의 금융시스템이 디지털화폐의 보급을 받아들일 준비가
이미 끝났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중국이 과거의 달러라는 기축통화의 위치 공략에서
디지털 화폐를 통한 새로운 디지털 화폐시장에서의
기축통화로 자리잡기 위한 행보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준비는 지난 10년 동안,
JP모건을 내세운 은 매집을 통해 치밀하게 준비되어 왔습니다.
'금'과 '은'의 교환비율은 향후 미국에 의해서 바뀔 것이며,
미국은 글로벌 플랫폼들을 이용해,
단숨에 미국의 디지털 화폐를, 전 세계의 기축통화로 자리잡게 할 것입니다.
전세계 전통적인 은행주들의 약세는
이러한 디지털 화폐의 보급이 가까워짐에 따라,
정당화되고 있습니다.
부동산투자대신 은투자해야 하는이유!!
그리고 상대적으로 전 세계 핀테크와 전자결제 관련기업은 기업가치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뤄지고 있는, '금'자산의 전세계 분산 보유 형태는,
향후 미국의 디지털 화폐가,
기존 달러를 대체하는 차세대 기축통화로 자리 잡게 하는 데 있어서
충분한 자산이 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금'의 역할의 부족함은,
지난 10년 동안 JP모건을 내세운 '은'매집으로
모은 '은'을 통해 채워질 것입니다.
다음 시간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미국의 전략을 살펴보고,
우리의 은 투자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까지 제시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블루칩 경제와 투자는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여러분의 성공투자를 돕겠습니다.
여러분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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